우리는 왜 주식을 하면 돈을 잃을까요?

해를 거듭할수록 금리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넣어놓기 보다는 그것을 굴릴 투자처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실 주식이라고 하면 무조건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식은 도박이라는 인식과, 

주위에서 누가 주식 했다가 얼마를 잃었네,

퇴직금을 전부 날렸네 같은 소식을 잊을만 하면 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있어 주식은 분명 좋은 재테크 수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만큼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재테크 수단은 찾기 힘들지만, 

요즘 집값이 워낙 비싸니 돈이 없는 우리들에게 부동산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그러나 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적은 자본으로도 누구나 시작 할 수 있습니다. 

투자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서민들에게 진입 장벽이 낮다는건 분명한 메리트 입니다. 

 

주식의 또다른 장점은 예금과 달리 물가 상승률을 반영 한다는 점 입니다. 

10년전의 1억과, 현재의 1억의 가치는 분명 다릅니다. 

예전에 비해 물가가 많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예금이 비록 원금손실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1억을 은행에 10년간 묵혀 놓았다면 실질적으로 손해를 본 셈입니다.  

물가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 가격은 이러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합니다.

게다가 회사 실적이 좋으면 배당률이 더 높아진다는 부분 또한 빠질 수 없는 장점입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배당률이 10%가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장점은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배당률이 점점 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예금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주식을 했다가 큰 손실을 입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잘못된 방법으로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주식으로 손해를 본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단타로 치고 빠지는것을 주로 하는 사람들 입니다.

 

주식은 개미들의 무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 개인은 기관이나 외국인들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개인이 손해를 볼떄 기관이나 외국 투자가들은 이득을 얻고, 

개인이 이득을 보면 기관이나 외국 투자가들은 훨씬 더 많은 이득을 얻고 있습니다.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나 눈앞의 이득에 눈이 멀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들과 싸우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겁니다.  

잠시 아래의 그림을 보겠습니다.

 

 

 

어느 주식의 10년간 가격 변동 추이를 살펴본 결과 꾸준한 우상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상향이라고 해서 계속 오르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올랐다가 떨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향이 지속적인 상승세 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들은 고점에 주식을 매수했다가, 

저점에 매도하는 실수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곤 합니다. 

만약 10년간 해당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무려 몇배의 차익을 볼 수 있었을겁니다.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작은 손해에 일희비희 하지 않고,

일단 매수하면 내 돈이 아니라 마음가짐으로 오래 가지고 계시라 이겁니다. 

10년뒤에 당신의 투자금은 든든한 목돈이 되어 돌아 올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주식을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전에 철저한 공부와 조사는 필수적일 것입니다.

해당 회사가 망하게 되면 가지고 있는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절대로 망할 일 없는 우량주에만 투자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