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아끼는 꿀팁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쉽사리 에어컨을 틀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전기세 폭탄' 때문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누진세를 적용받게 되고, 이 누진세는 서민들 입장에서 꽤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의 사소한 습관으로도 꽤 많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미 알려진 방법들도 있을테고,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몇가지 팁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1.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기

 

이게 무슨소리냐 싶을 겁니다.

많은 분들께서 누진세가 무서워 에어컨을 틀고 어느정도 시원해졌다 싶으면 다시 끄시고는 합니다.

그리고 다시 더워지면 또 켜기를 반복합니다.

제 주위에도 이런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전기세 부담이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에어컨은 일단 가동되면 설정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적정한 수준의 온도를 설정한 후 계속 틀어놓는 것이 전기 소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선풍기를 같이 틀어놓기 

 

에어컨을 가동시킬때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선풍기를 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동시에 선풍기도 같이 틀어놓으면 공기 순환이 잘되 오히려 전기 소모량을 아끼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 수치는 무려 20~30% 가량이나 절약된다고 합니다.

 

3.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 

 

역시 공기 순환을 도와 전기세를 아끼는데 도움을 줍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실내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에어컨은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커텐을쳐서 직사 광선을 막는다면 더더욱 도움이 됩니다. 

 

4. 냉장고 깔끔하게 비우기 

 

냉장고 역시 마찬가지로 냉기 순환이 잘 되는것이 전기세 절약에 좋습니다.

내부를 꽉 채우는것 보다 60~70% 정도만 채우면 냉기 순환이 더더욱 잘 되서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5.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 사용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모든 전기제품에 붙어있는 마크입니다. 

이러한 마크는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반드시 부착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1등급이 가장 효율이 좋고,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등급이 안 좋습니다.

즉 효율이 좋지 않은 제품은 사용할시 전기 사용량이 많습니다.

참고로 가장 효율이 좋은 1등급을 사용할 경우, 효율이 좋지 않은 5등급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무려 30~40% 가량이나 전기세 절약이 가능합니다. 

 

 

6. 대기전력 절약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같은 제품들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TV, 컴퓨터, 에어컨, 그밖의 다른 제품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 굳이 코드를 꽂아 놓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대기 전력을 아끼는것 만으로도 한달에 5,000~8,000원 가량의 전기세를 절약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일일이 모든 코드를 다 빼놓기엔 너무 번거로우므로 멀티탭 전원만 끄는 방식으로 관리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한다면,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도 누진세의 위협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