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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은 앞으로 오를까 내릴까?
    경제상식 2020. 3. 13. 23:59

    집값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 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집값의 추이는 향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데 매우 큰 형향을 줍니다.

     

    만약 오를것이라 예상된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 받아 집을 살것이고, 떨어질거라 예상된다면 손해보기 전에 팔거나, 당장은 전세로 살면 될 것입니다. 

    우선 집값이 오를거라 주장하는 근거와 떨어질거라 주장하는 근거를 각각 정리 해보겠습니다.

     

     

    1. 집값 하락의 대표적인 근거 

     

    1) 인구감소 

    2019년도 기준 마침내 출산율이 0.8대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게 되는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주택 수요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지금은 집값이 비싸다지만 인구가 줄게 되면 수요자가 줄기 때문에 집값이 감소 할 수밖에 없다는 이론입니다. 

    물건이 남아도는데 비싸게 거래 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욜로족의 증가 

    예전에는 월급 받아서 착실히 모으면 언젠가는 집을 사는게 가능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꼭 집을 사야하나'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아무도 저런 의문을 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집이란 반드시 사야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너무 올라버린 지금은 아무리 악착같이 모아도 월급만으로 집을 사는게 힘든 시대입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여가도 즐기고 여행도 다니면서 풍족하게 사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3) 1인가구 증가 

    두번째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넓은 집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저 나 혼자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욜로족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파트를 필요로 하는 수요층이 점차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2. 집값 상승의 대표적인 근거 

     

    1) 저금리

    해마다 금리가 최저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예금해봐야 별 재미를 보지 못하니 갈곳 잃은 돈이 부동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실제 경제학에서도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원인중 하나가 금리라 말합니다. 

     

    2) 사람들의 투기 심리 

    주식이나 부동산은 사두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실제로도 그래 왔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아파트는 형편만 된다면 구매 하고자 하는 예비 수요자들이 많습니다.  

     

    3. 결론

     

    그렇다면 과연 집값은 오를까요? 아니면 떨어질까요?

    앞서 설명한대로 인구가 줄어드니 집을 필요로 하는 수요 역시 줄어들어 전국적으로 집값은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강남을 비롯한 서울이나 근교 수도권 지역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질의 직장이나 모든 인프라가 서울에 치중되있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더군다나 인구 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인구가 서울쪽으로 밀집된 구조가 형성되면서 집값은 더더욱 오를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들의 대부분은 낙후되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재개발 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인지라, 지금 시점에 서울에 집을 사놓으면 적어도 손해 볼 일은 없을 것이라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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