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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투자한 주식의 하한선을 알 수 있다면?
    경제상식 2020. 3. 16. 23:56

    흔히들 주식을 사는 순간 행복 끝, 스트레스 시작이라고 합니다.

    처음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내가 산 주식이 어떻게 되나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일이 손에 안 잡히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분명 오를 거 같아서 샀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내가 매수한 이후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게 된다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마음을 비우려 해도 언제까지 계속 떨어질지도 모르겠고, 더 손해 보기 전에 팔아야 하나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무리 가격이 떨어져도 이 가격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것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바로 BPS(Bookvalue Per Share) 입니다.

     

    1. BPS란?

     

    BPS = 순 자산 / 발행 주식 수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해서 회사의 순 자산들을 전부 떨이 처분할 때의 가격입니다.

    회사가 부도 처리되면서 주식이 아예 휴지조각이 되지 않는 이상 BPS 이상의 가격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위에 보이는 주식의 경우 BPS가 37,528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결국 37,528원 선까지는 보장된다는 뜻입니다. 

    BPS는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예시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회사는 주가가 11,250원이지만 BPS는 15,020원입니다. 

    이런 경우, 어떤 이유 때문에 현재는 주가가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언젠가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해도 좋습니다. 

     

    2. BPS의 단짝 친구 PBR 

     

    예시로 보여드린 자료를 보시면 BPS 왼쪽에 PBR가 보이실 겁니다.     

    PBR(Price Book-value Ratio)의 줄임말로써 기업의 실제 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한 비율입니다. 

    PBR = 주가 / BPS(1주당 자산)으로써, PB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가치보다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예시로 보여드린 기업의 경우 PBR가 0.75배 입니다. 

    즉,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확률보다는 올라갈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3. BPS의 또다른 친구 PER 

     

    PER(Price Earning Ratio)의 줄임말로써 주가를 1주당 예상 순이익으로 나눈 값 입니다.

    PER는 BPS와 PBR와 마찬가지로 현재 주가 수준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지표이며, PER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은 앞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4. 요약  

     

    BPS는 주가의 최소한의 방어선, PBR, PER은 수치가 작을수록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된것 이렇게 되겠습니다.

    주식을 고르기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이며 최소한 이정도는 알아야 주식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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