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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년 전부터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재화 '금'
    경제상식 2020. 3. 22. 22:44

    '금값'이라는 이야기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사람들은 보통 비싼 물건 뒤에 금값이라는 말을 붙여 쓰곤 합니다.

    과일값이 금값, 배추값이 금값 이렇게 말입니다.   

    그만큼 과거부터 금은 비싼 물건의 대명사였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지만 한정된 매장량 덕분에 금은 과거에는 단순히 사치품으로 사용되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안전한 현물 자산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1. 금 투자의 장점

     

    1) 금은 시간이 지나도 썩거나 상하지 않습니다. 

    2) 보관이 용이합니다. 

    3)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임의로 찍어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화폐처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가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4) 전세계 어디에서도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재화로 달러화가 있지만 달러 같은 경우 미국이 망하게 된다면 한낱 종이조각이 되는데 반해 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2. 금 투자 방법

     

    1) 첫번째는 골드바(Gold bar) 형태로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금을 사기 위해 금은방들을 돌아다니며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교적 쉽게 금을 살 수 있습니다. 

    금은방은 물론 은행이나 한국 조폐공사, 심지어 홈쇼핑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물건이라도 판매처마다 물건 가격이 약간 차이가 있듯이 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금을 구입하기 전에 가격을 비교하고 사야 합니다. 

     

    2) 두번째 방법으로는 골드뱅킹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1000만원을 골드뱅킹에 입금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금을 구입한걸로 처리가 됩니다. 

    얼마의 돈을 예금했냐가 아니라 얼마의 금을 예금했는지로 계산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금값이 오른다면 그 차익만큼 이득을 보게 되고, 금값이 떨어진다면 떨어진 만큼 손해도 보게 됩니다. 

     

    물론 나중에 실제 금으로 직접 되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실제 금을 살때는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데 골드뱅킹으로 금을 구입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다만 금값이 올라 시세차익이 생긴다면 매매차익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금값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15% 이상 가격이 상승해야 하기 때문에 잘못 매매하다간 원금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3) 세번째 방법으로는 KRX 금시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KRX는 정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금 시장입니다. 

    귀금속 산업의 발전을 취지로 만들어진 시장인데,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여러가지 혜택들이 있습니다.

    우선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 금값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얻어도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현물로 금을 되찾아 가는 과정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시세차익이 아니라 금값이 떨어지는 바람에 손해를 입어도 부가가치세는 면제되지 않으니 이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4) 네번째 방법으로는 금 펀드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금에 관련된 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인데, 금값이 오르게 되면 이런 회사들의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득을 볼 수 있고, 반대의 경우에는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3. 금 투자의 수익성 어떤가요? 

     

    사실 금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하는 투자는 아닙니다. 

    채굴량이 한정되있고 매우 희소한 재화이기 때문에 누군가 인위적으로 수량을 조절 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없고, 화폐처럼 해당 국가가 망한다고 휴지조각이 될 일이 없기 때문에 금은 안전자산으로써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경제 불황기가 장기적으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같은 시대에는 안전자산인 금이 꽤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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