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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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계약시 주의할점경제상식 2020. 3. 18. 23:00
집값이 너무 많이 비싼 요즘은 어쩔수 없이 매매가 아닌 전세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계약을 할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과연 어떤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진짜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집을 계약했는데 사실 가짜 집주인한테 사기 당한거였고 그동안 힘들게 모았던 돈을 다 날리는 장면이 드라마에 자주 등장합니다. 몇십만원이나 몇백만원이라면 속은 쓰리겠지만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금액이 적게는 몇천 많게는 몇억~몇십억이라면 삶의 의욕을 잃고 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까 싶겠지만, 정말로 그런 일이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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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관리는 어떻게 할까?경제상식 2020. 3. 17. 23:52
1. 신용등급이란?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때 이 사람이 얼마나 잘 갚을 수 있을지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금융권에서 내 평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신용도가 높으면 더 낮은 이자로 많은 금액을, 낮으면 높은 이자율은 물론 대출 가능 금액도 적습니다. 심지어 아예 대출이 안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2. 어떤 방식으로 정해지나요? 신용등급은 금융권에서 관리하는게 아니라 그걸 대신 해주는 민간 회사가 따로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크게 4가지 기준으로 신용등급을 부여합니다. 부채, 연체, 신용형태, 거래기간 입니다. 부채 : 소득대비 신용카드 사용액 입니다. 신용카드로 소득보다 많은 금액을 사용하거나, 신용카드 한도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면 악영향을 끼칩니다. 연체 : 5만원 이상의 연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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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자한 주식의 하한선을 알 수 있다면?경제상식 2020. 3. 16. 23:56
흔히들 주식을 사는 순간 행복 끝, 스트레스 시작이라고 합니다. 처음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내가 산 주식이 어떻게 되나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일이 손에 안 잡히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분명 오를 거 같아서 샀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내가 매수한 이후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게 된다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마음을 비우려 해도 언제까지 계속 떨어질지도 모르겠고, 더 손해 보기 전에 팔아야 하나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무리 가격이 떨어져도 이 가격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것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바로 BPS(Bookvalue Per Share) 입니다. 1. BPS란? BPS = 순 자산 / 발행 주식 수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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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는 어떤 기준으로 매겨질까요?경제상식 2020. 3. 14. 23:33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이 필요합니다. 거의 웬만한 아파트는 청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약가점제란 일정한 기준을 두고 점수를 매긴 후, 각각의 영역에서 받은 점수의 합계가 높은 사람에게 분양 우선권을 주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무주택 기간 본인이 무주택자로 지낸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따라 점수가 매겨집니다. 최대 32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표에서 보시는대로 무주택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2점, 15년 이상일 경우 최고점인 32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부양가족 수 두번째 항목은 부양가족 수 입니다. 배점은 35점으로써, 이번에는 각 구간별 점수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부양가족이 없으면 0명, 한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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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앞으로 오를까 내릴까?경제상식 2020. 3. 13. 23:59
집값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 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집값의 추이는 향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데 매우 큰 형향을 줍니다. 만약 오를것이라 예상된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 받아 집을 살것이고, 떨어질거라 예상된다면 손해보기 전에 팔거나, 당장은 전세로 살면 될 것입니다. 우선 집값이 오를거라 주장하는 근거와 떨어질거라 주장하는 근거를 각각 정리 해보겠습니다. 1. 집값 하락의 대표적인 근거 1) 인구감소 2019년도 기준 마침내 출산율이 0.8대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게 되는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주택 수요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지금은 집값이 비싸다지만 인구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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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경제상식 2020. 3. 12. 00:47
금융 회사에서 설문조사하는 단골 내용 중 하나가 '노후준비'입니다. "왜 노후준비를 못하셨나요?"라는 질문에는 다양한 대답이 나옵니다. 사실 지금 노후를 맞이하는 세대 입장에서는 딱히 노후준비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저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금 두둑이 받고, 장남에게 부양받으면서 살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나 혼자 먹고살기에도 힘들기 때문에 장남 입장에서도 부모까지 부양하기엔 너무 각박한 세상입니다. 1. 그렇다면 노후 준비는 언제부터 하면 될까요? 물론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월급은 한정돼있고 가뜩이나 써야 할 돈이 많은데 노후준비까지 하면 생활이 너무 빠듯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퇴직 예정시기의 10년 전부터 준비하면 된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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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월급이 새는 이유경제상식 2020. 3. 11. 02:21
'배달사고'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군사정권 시절 기업인들이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주면서 줄을 타는 일이 비일비재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웃지 못할 헤프닝이 자주 있었습니다. 뇌물을 준 사람은 분명히 줬다고 하는데, 중간에 누군가가 빼돌리는 바람에 정작 받는 사람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우리의 월급도 늘 배달사고가 일어납니다. 중간에서 원천징수라는 명목으로 통장에 입금되기도 전에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만약 내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 했을때 분명 한달 월급은 400만원이 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통장에 꽃히는 돈은 350만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회사에서 우리 대신 국가에 납부해주는 세금을 제외하고 입금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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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나기 불가능한 사회경제상식 2020. 3. 10. 03:24
2015년도를 가장 크게 달궜던 단어가 있다면 바로 '흙수저' 입니다. 흙수저란 부모의 소득이 적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많은 제한을 받으며 살아가는 계층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범위는 매우 다양합니다. 1) 부모가 자식에게 노후 부양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물려줄 재산이 전혀 없는 경우. 2) 자식이 독립하기전 까지 어느정도 보살펴 줄 수는 있지만, 노년에 자식의 부양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경우. 3) 자식이 성인이 되기 전부터 일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을만큼 부모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경우. 그리고 비슷한 경제적인 상황이라도 자식이 부모에게 사랑받는 화목한 가정과 매일 싸움이 끊이지 않는 지옥같은 가정 등 그 사례가 천차만별 입니다. 이 단어는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으며 2016년도에는 공중파 방송에까..